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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달간 아무도 모른 네 모녀의 죽음...현관엔 '수국'만 / YTN

2019-11-04 13 Dailymotion

70대 어머니와 40대 세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지 한 달이 되도록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찾은 주택 현관에는 하얀색 소국 여러 송이가 놓여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누가 언제 가져다 놓았는지는 모르지만, 이유는 분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문이 잠겨 있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네 모녀는 한 방에서 숨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힘들다, 하나님 곁으로 간다는 유서가 발견됐고요. <br /> <br />경찰은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을 볼 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가족, 식구' 라고 부를 만한 다른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자살 쪽에 좀 무게가 있는 것 같아요. 일단은 그 네 분이 거기 사신 것 같아요. (다른) 식구는 없는 것 같아요. 그게 전부 같아요.] <br /> <br />보통 이 경우, 생활고를 의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물론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었고 공과금을 체납한 기록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편함에는 은행이나 카드사 등에서 보낸 채무이행통지서 일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성북동은 토박이 비율이 높지만, 이들 모녀는 3년 전쯤 이사 와서 월세로 살아왔고, 집주인이나 다른 이웃 주민과의 왕래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웃 주민 : 할머니는 못 봤고 좀 젊으신 여자분밖에 못 봤어요…. (혹시 평소에 교류는 없으셨어요?) 네….] <br /> <br />[건물 주인 : 저는 전혀 몰라요. 제가 관리를 안 해서 제가 모릅니다. (숨지기 전 최근에 뵌 적은 있나요?) 아뇨, 아뇨.] <br /> <br />안타까운 소식에 앞서 발생했던 다른 비슷한 사건들이 떠오르는데요. <br /> <br />2014년 '송파 세 모녀 사건'이 있었고요. <br /> <br />지난 7월에는 서울의 월세 9만 원짜리 임대아파트에서 탈북 모자가 굶어서 숨진 채 발견됐죠. <br /> <br />잔고는 0원, 5월 중순 3,858원을 모두 인출한 게 마지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 안전망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빚 때문이라면 개인 회생이나 개인 파산 신청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회생은 수입이 있을 때 3년 동안 일정 금액을 갚으면 나머지를 면제받고, 파산은 수입이 적거나 없을 때 기존 재산을 청산해서 일부를 갚고, 나머지는 면제받는 방법입니다. <br /> <br />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가서 이자를 줄이고, 원금을 나눠 갚는 방법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번 없이 132번을 누르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 사실 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041250512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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