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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llMe - 14세 평화환경운동가, 핵·굶주림에 맞서다

2019-11-04 0 Dailymotion

세계 정상들이 서울에 모여 핵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대던 그 시간, '핵무기 없는 세상'을 외치며 26일과 27일 이틀간 1인 시위를 벌인 이가 있다. <br /> 주인공은 올해 열네 살의 한국계 미국인 조너선 리(한국명 이승민).<br /> "핵무기로부터 한반도 평화를 지키면서 DMZ 내 남북 어린이 만남의 장소 설치를 호소하기 위해, 또 굶주린 북한 아이들에 대한 더 많은 식량 지원과 평화적 남북 통일을 위해 나왔습니다."<br /> 열 살에 '고 그린 맨(Go Green Man)'이라는 환경 만화를 그렸고, 이후 세계청소년환경연대(I.C.E.Y)라는 단체를 만들어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왔다. <br /> 환경운동에서 평화운동으로 지평을 넓힌 소년은 북한을 직접 방문해 '남북한 어린이 평화의 숲' 조성을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제안하기도 했다. <br /> 최근 도라산 평화 공원에 'DMZ 어린이 평화숲'이 조성되는 절반의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.<br /> "(북한이) 어린이들을 위한 평화의 숲 조성 아이디어는 좋지만 평화협정 체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어요. 언젠가는 남북이 함께 하는 어린이 평화 숲을 만들고 싶어요."<br /> 이제 세계적인 평화환경운동가로 성장한 조너선 리의 꿈은 너무나 평범하지만 결코 이루기 쉽지 않은 것. <br /> " 온 세계가 평화롭고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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