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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민주당, 환호 속에 '표정 관리'

2019-11-04 0 Dailymotion

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4·11 총선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 직전에 서울 영등포당사에 모습을 드러내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. <br /> <br />이날 출구조사 결과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자 한 대표는 시종일관 침착한 표정을 유지했지만, 당직자들은 박수를 치며 크게 환호했다. <br /> <br />특히 민주당 신경민(영등포을), 차영(양천갑)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며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에 밀리던 이언주(광명을) 후보 등이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분위기는 정점에 달했다. 일각에서는 제1당은 낙관적으로 봐도 되지 않느냐는 전망도 나왔다. <br /> <br />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은 "광명을과 용산을 중요한 지점을 봤다"며 이곳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접전을 벌이는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. <br /> <br />한명숙 대표는 출구조사를 지켜본 후 자리를 뜨면서 "개표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"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김용민 후보의 막말사태 등으로 목표치를 과반수 확보에서 제1당으로 낮췄다가 최근에는 투표율이 55%를 넘지 못하면 이마저도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. <br /> <br />출구조사 결과 제1당의 가능성이 살아난 것은 젊은층들의 투표 참여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과거 방송사 출구조사가 실제 투표 결과와 다르게 나온 사례가 많아 "안심하긴 이르다"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. <br /> <br />민주당 관계자는 "통합진보당과 함께 야권이 과반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다수당 여부를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"고 말했다. [기획/제작 : 방기열 정영혁 기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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