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BS 기자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경북 포항 남·울릉군 지역구에 당선된 김형태 당선자. <br /><br />하지만 당선의 기쁨을 만끽할 시간도 잠시, '제수 성추행 의혹'으로 18일 새누리당을 자진 탈당했다. <br /><br />보도자료에서 밝힌 탈당 이유는 '성추행 의혹에 대한 책임'이 아닌 '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'였다.<br /><br />30년 언론인 경력을 바탕으로 박근혜 언론특보단장까지 역임하며 박근혜 위원장과는 각별한 사이였던 그. 트위터를 살펴보니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'찬가'로 가득한데...[기획/제작 : 박기묵 기자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