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일본 오키나와 지역을 강타해 최소 6명 부상, 수만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27일 일본 매체 JNN 등 등 외신들이 전했다.<br /><br />지난 26일 밤 일본 규슈 남단 오키나와 해안에 최근 50여년내 가장 강력한 태풍이 상륙해 지금까지 6명이 부상, 수만가구가 정전됐다.<br /><br />일본 아마미 지역에서만 2만7천여 가구가 정전됐으며 오키나와에서도 3천여 이상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<br />현지 주민들은 강풍으로 차량도 전복될 수 있으며 파도 높이도 10m 이상 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실내에 머물도록 했지만, 이날 오후 70대 여성이 넘어져 다치는 등 지금까지 6명이 부상당했다.<br /><br />제주 가파도...태풍 영향 초속 18m 강풍<br /><br />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제주 가파도에는 초속 18m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. 제주도내 일부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대규모 축제가 중단되는 등 긴장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. <br /><br />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. <br /><br />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18m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