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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'초음속 낙하' 가능한 이유는?...최첨단 장비

2019-11-04 0 Dailymotion

오스트리아 출신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(43)의 초음속 자유낙하에는 최첨단 과학 장비들이 숨어있다. <br /><br />지난 15일(한국시각) 미국 뉴멕시코 주 로즈웰 상공 38.6km 성층권에서 뛰어내려 음속을 돌파해 마하 1.24를 기록을 세울 때 타고 올랐던 헬륨 풍선과 캡슐 그리고 초음속점프 때 입고 있었던 낙하복이 그것이다. <br /><br />바움가르트너가 성층권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했던 캡슐에는 백업 생명유지시스템을 비롯해 제어시스템, 산소·질소 저장탱크, 무선통신기, 항법 장치, 원격측정장치 등이 갖춰져 있으며 무게는 폴크스바겐 비틀과 비슷한 1.3t 정도다. <br /><br />캡슐을 분당 300m 이상 위로 상승시켜준 헬륨 풍선은 초경량 폴리에스터 필름 소재로 만들어져 무게는 약 1.68t이지만 크기는 약 10만 명이 수용이 가능한 LA의 메모리얼 경기장을 뒤덮을 정도라고 한다. <br /><br />또한, 성층권에서 영하 50도 이하의 온도와 지상으로 내려올 때 직접 몸으로 느껴야 하는 압력을 제어하기 위해 제작된 낙하복은 우주복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데이비드 클라크에서 맡았다. <br /><br />이 낙하복의 표면은 외부의 열과 냉기를 모두 견딜 수 있게 만들었고, 총 4겹으로 구성된 섬유들 사이에 가스주머니를 삽입한 망사형 여압복으로 구성됐다. <br /><br />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에너지 음료 레드불은 2007년 레드불 스트라토스 프로젝트를 구성, 펠렉스 바움가르트너와 함께 5년 동안 끊임없는 지원 보내며 이번 초음속 낙하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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