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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 - '뭘 해도 되는' 주원의 이유있는 성장세

2019-11-04 7 Dailymotion

가수가 노래하듯 배우가 연기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. 문제는 어떻게, 얼만큼 잘하느냐다. 잘생긴 외모와 스타성만으로 연기를 하는 배우는 많다. 하지만 연기력과 스타성, 흥행파워까지 갖춘 배우는 흔치 않다. 더욱이 이제 막 배우라는 타이틀을 단 신예에게 '흥행'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. 그런데 그 별을 데뷔 3년 만에 딴 배우가 있다. 바로 주원이 그 주인공.<br /><br />훤칠한 키에 작은 얼굴, 또렷한 이목구비로 데뷔 초부터 '제2의 강동원'으로 주목받은 주원. <br />2010년 드라마 KBS 2TV 미니시리즈 '제빵왕 김탁구'의 악역 구마준으로 데뷔해 KBS 2TV 주말극 '오작교 형제들'을 거쳐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'각시탈'까지 그는 안방극장 3연속 '흥행'홈런을 치며 진정한 배우로 거듭났다. <br /><br />특히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'각시탈'을 통해 주원은 원톱배우로도 손색이 없음을 입증해냈다. <br /><br />"드라마 '각시탈'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. 드라마가 끝난 지 2주나 지났는데 전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어요. 여전히 촬영장에 있는 것 같고, 캐릭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.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크네요."<br /><br />사실 드라마 초반 그의 원톱주연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.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연기력에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주원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. <br /><br />이제 겨우 세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신인급 연기자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다보니 그만의 특별한 비결이 궁금해졌다. <br /><br />"제가 세 작품 모두 선택한데는 대본이 가장 큰 이유였어요. 대본이 정말 좋았거든요. 거기에 좋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고. 또 운까지 따라줘서 잘된 것 같아요." (웃음)<br /><br />이쯤 되면 자신의 연기력을 과시할 법도 한데 오로지 작품 복, 흥행 운 덕에 잘됐단다. 연기력, 스타성에 이어 '싹수'까지 보이는 주원이다. 확실히 잘생긴 외모와 스타성만으로 연기를 하는 배우들과는 분명 달랐다. <br /><br />'1박 2일'은 충전소.. 촬영장 아닌 휴식터<br /><br />배우로도 입지를 굳히기 바쁜 주원은 예능프로그램에도 눈을 돌렸다. KBS2 TV '해피선데이-1박 2일'에서 주원은 '막내' 캐릭터로 수더분하면서 풋풋한 매력을 한껏 발산중이다. <br /><br />첫 예능 도전에 그것도 드라마 '각시탈'과의 병행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도 주원은 "'1박2일'은 저에게 충전소와 같아요."라고 웃으며 말한다. <br /><br />"1박2일은 촬영을 통해 좋은 형들을 만나고 좋은 곳을 여행하고, 또 운 좋으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참 좋아요.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배우나 이런 걸 다 떠나서 저 자신한테 주는 선물 같아요. 여행을 다니는 건 좋은 일이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건 더 좋은 일이니까요."<br /><br />인터뷰 내내 배시시한 웃음을 보이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주원.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그에게 이제 남은 건 하나다.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그의 마음가짐이다. 연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 등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. <br /><br />"세 작품 모두 잘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 커요. 아직 어떤 작품에 출연하겠다는 계획은 없지만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. 앞으로도 많은 사랑.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요. 여러분 늘 행복하세요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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