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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나로호 '고무 실 파손'..이달내 발사 어려워지나

2019-11-04 0 Dailymotion

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26일 발사를 앞두고 가스 주입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돼 최소 사흘이상 발사가 연기됐다. <br /><br />이날 오전 나로호 1단과 발사대 연결부위에 있는 고무재질로 된 실이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됐다. <br /><br />이에 따라 발사체 내부 탱크로 헬륨가스를 공급할 때 탱크 내부 압력이 정상이하로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. <br /><br />발사대 현장 확인 결과 발사체 하부 연료공급라인 연결포토 상부에 설치된 분리면의 기밀유지용 실이 손상돼 가스마저 새 나왔다. <br /><br />헬륨 양이 부족할 경우 밸브를 구동하거나 가압하는 양이 부족해 결국 나로호 발사가 실패로 끝날 수 있다. <br /><br />결국 나로호 3차 발사준비 과정을 긴급 중단하기로 하는 결정이 내려졌고 불가피하게 발사가 연기됐다.<br /><br />파손된 실 점검.교체작업은 발사체 조립동에서 하기로 결정돼 이날 중으로 나로호는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이송될 예정이다. <br /><br />손상된 실의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고 교체하는 작업은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. <br /><br />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"이날 발생한 문제가 경미한 것으로 판단된다"면서도 "자세한 결과는 조립동에서 기술적 분석을 완료해야 나올 수 있을 것"이라고 설명했다.<br /><br />조광래 나로호발사추진단장은 "지금나타난 현상으로는 배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본다"며 "다른 부위에 있는 센서에서도 특이한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"고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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