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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llMe - 55년 추억 깎기

2019-11-04 0 Dailymotion

서울 종로구 혜화동에는 55년이 넘게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화이용원이 있다. <br /><br />17살 때 이용원과 인연을 맺어 올해 75세가 된 지덕용 씨가 이용원 주인이다. <br /><br />지 씨는 어릴 적 문화이용원으로 이발하러 다니던 것이 계기가 되어 "너 이발 한번 배워볼래?"라는 당시 주인의 말에 이발을 배우게 됐다.<br /><br />지덕용 씨는 해가 다르게 나빠지는 건강 탓에 이용원 일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다.<br /><br />하지만 '여전히 이용원을 찾는 손님이 있는데 문을 닫으면, 이는 오랜 세월 자신을 찾아 준 손님을 배신하는 것'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았다.<br /><br />특히, '내가 죽기 전에는 문을 닫으면 안된다'던 어떤 손님과의 약속을 외면할 수 업었다.<br /><br />힘이 닿는 데 까지는 계속해서 가위를 잡기로 한 지 씨...<br /><br />문화이용원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이 쌓이게 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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