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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'수능만점 기원!' 긴장감 속 수능시험 고사장 앞 풍경

2019-11-04 0 Dailymotion

2013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8일 아침 수험생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고사장으로 향했다. 시험 시작 전부터 고사장 앞은 수험생과 학부모, 응원나온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.<br /><br />8일 아침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 고사장인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로 향했다. '결전의 날'을 맞아 하나같이 얼굴에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이었다. <br /><br />교문에 들어서기 전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꼭 끌어안거나 문제집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간절한 모습들도 눈에 띄었다. <br /><br />머리를 질끈 묶고 고사장으로 들어가던 김수진(18,여)양은 "긴장되고 떨리는데 3년동안 공부한 결과가 나타나는 날이니까...차분히 준비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시험볼거에요"라며 각오를 다졌다. <br /><br />또다른 수험생도 "어제 잠을 잘 잤는데도 막상 당일이 되니까 떨려요. 빨리 들어가서 문제집 한번 더 보려구요"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.<br /><br />수능날 아침 풍경에 빼놓을 수 없는 후배들의 응원전도 벌어졌다. 학생들은 이른 새벽부터 교문 앞에 나와 귤과 초콜릿, 따뜻한 차를 건네며 선배들을 응원했다.<br /><br />'2호선만 타면 안되겠니', '재수 없어'라고 쓰인 현수막과 유명 CF음악을 패러디한 응원가는 수능 고사장 앞 열띈 응원전의 분위기를 실감하게 했다. <br /><br />새벽 3시 반부터 나와 응원전을 준비했다는 경기여상 2학년 유기쁨(17, 여)양은 "새벽부터 와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데 우리 선배들 준비하신 만큼 수능 잘 봐서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어요"라고 말했다.<br /><br />교문 앞에는 자녀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이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. 고3 자녀 뒷바라지하느라 함께 수험생이 되어 1년을 보냈던 학부모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자녀를 꼭 끌어안는 모습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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