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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무궁화 4개 강남 '특급호텔' 풀살롱 영업하다 '덜미'

2019-11-04 2 Dailymotion

호텔 룸살롱을 찾은 고객에게 이른바 '2차 서비스'를 받으라며 버젓이 성매매 영업을 해온 서울 강남의 한 특급호텔이 경찰에 적발됐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경찰서는 호텔 내 유흥업소와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호텔 사장 고 모(56) 씨와 유흥업소 대표 이 모(35)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. 경찰은 또 임 모(29.여)씨 등 종업원과 성매수남 정 모(40)씨 등 17명도 함께 입건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 R 호텔은 지하 6층부터 지상 15충 규모에 무궁화 4개를 자랑하지만 12층과 13층은 룸살롱, 그리고 10층의 19개 객실은 모두 성매매 장소로 사용됐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"룸살롱을 찾은 손님들에게 10층 객실 열쇠를 건네주면서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했다"고 말했다. 술자리에서 성행위까지 한장소에서 해결하는 '원스톱 서비스'로 고객들을 유인한 것이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결과 주로 의사나 대기업 간부 등의 고객들이 이곳 룸살롱을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. <br /> <br />한편, 경찰은 강남구 일대 성매매 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 결과, 호텔 연계 성매매 8건을 포함해 모두 643개 불법 성매매 업소에 1,478명 검거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호텔 등에 룸살롱이 있는 업소 등 130여개 숙박업소와 유흥주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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