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BS 주말특별기획 '청담동 앨리스'제작발표회가 박시후, 문근영, 김지석, 소이현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목동사옥에서 열렸다.<br /><br />문근영은 검색 1위에 오르는등 관심이 컸던 불어로 면접보는 드라마 장면에 대한 느낌을 묻는 질문에 "이다도시 선생님이 녹음해주신 것을 듣고 반복하며 노래하듯이 외웠다"며 하지만 "부족하고 어색했다"라고 소감을 밝혔다. <br /><br />문근영은 지난 2010년 KBS 2TV '메리는 외박중' 이후 약 2년 만에 '청담동 앨리스'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. 그는 극 중 디자이너 지망생이자 의류회사 신입사원 한세경 역할을 맡았다.<br /><br />한편 '청담동 앨리스'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소시민 세경의 '청담동 며느리 되기' 프로젝트를 그리며 이 시대의 부의 의미와 결혼의 조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로 문근영 외 박시후, 소이현, 김지석 등이 함께 출연한다. <br /><br />'청담동 앨리스'는 '다섯 손가락' 후속으로 내달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