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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 - 현빈 "너무 연기하고 싶었다" 끝내 울먹...

2019-11-04 0 Dailymotion

배우 현빈이 2년여 군생활을 마치며 눈물을 흘렸다.<br /><br />현빈은 6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500여 명의 팬들의 환호 속에서 제대신고를 마쳤다. 등장하자마자 큰절을 올린 현빈 "그동안 연기를 정말 하고 싶었다"라며 눈시울을 붉혔다. <br /><br />뒤돌아서서 눈물을 훔친 현빈은 "휴가 때도 연기를 할 수 없어서 후배 촬영장에 가서 대리만족을 느껴야 했다"며 "이제 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왔다"라고 제대의 기쁨을 표현했다. <br /><br />해병대에서 복무했던 21개월동안 내적 성장을 이룬 점도 강조했다. 현빈은 "군대에 와서 많이 보고, 느끼고 배웠다"며 "제대 당시 더욱 단단해지겠다고 약속했는데, 그 약속을 지킨 것 같다. 군에 있으면서 모아놓았던 좋은 에너지를 작품을 통해 보여드리겠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전날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에 현장 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갔지만 이날 전역현장에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, 일본에서 온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.<br /><br />한편 현빈은 지난 2011년 종영한 SBS '시크릿가든'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. 같은 해 2월 개봉한 영화 '만추'에서 중화권 여배우 탕웨이와 호흡을 맞추며 배우로서도 호평 받았다. 이후 3월 병(兵) 1137기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지난 21개월 동안 모병 홍보병으로 복무했다.<br /><br /><br />[기사 : CBS 노컷뉴스 연예부 김소연 기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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