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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"택시법 재의결 안하면 심야운행도 하지 않겠다"

2019-11-04 0 Dailymotion

20일 하루 운행 중단에 돌입한 택시기사 2만2천여명(경찰추산)이 서울 여의도에 모여 택시법 재의결을 촉구했다.<br /><br />하지만 파업 참가율이 30% 정도에 불과해 우려했던 '택시 대란'은 없었지만 '야간 운행중단'을 결의해 여전히 불씨는 남게 됐다.<br /><br />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택시기사들로 가득했다.<br /><br />하루 운행을 중단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단체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'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'(택시법) 재의결을 촉구했다.<br /><br />이들 단체는 "택시법은 택시 100만 가족의 생사가 달린 일"이라면서 "이번 2월 국회에서 재의결해 주기를 피끓는 심정으로 호소한다"고 요구했다.<br /><br />단체는 "정부의 방해로 부당하게 지연된다면 오늘 총회를 시작으로 전면적인 대정부 규탄 투쟁에 돌입할 것"이라고 강조했다.<br /><br />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국회를 향해 300m 가량 가두행진을 진행했다.<br /><br />경찰은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이동식 차벽 10여대로 진행을 차단해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.<br /><br />이날 문화마당 인근 도로는 참가자들이 타고온 관광버스와 택시 각각 150여대로 가득했다.<br /><br />택시 기사들의 운행 중단 참여가 저조해 우려됐던 '택시 대란'은 없었다.<br /><br />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수도권과 중부권 택시 15만3,246대 가운데 31.2%인 4만7,880대만 운행 중단에 참여했다.<br /><br />실제로 도로에서 '빈차' 표시등이 켜진 택시를 쉽게 볼 수 있어 시민들은 별다른 불편이 없었다는 반응이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 삼성역에서 만난 윤 모(32) 씨는 "길거리에 보니까 택시가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바로 탈 수 있을 것 같다"고 말했다. <br /><br />한편 택시업계는 이날 집회에서 택시 의존도가 높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사이 심야 시간대에 운행을 멈추는 '야간 운행중단' 계획에 합의했다.[BestNocut_R]<br /><br />택시업계는 실시 일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국회의 법안 처리 움직임 등을 보며 협의할 방침이다.<br /><br />실시 일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국회의 법안 처리 움직임 등을 지켜보며 단체들이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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