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파는 삼국시대때부터 존재했던 우리나라 고유의 악기로 손가락으로 튕겨 소리를 내는 발현악기이다.<br /><br />비파는 조선궁중음악에서 쓰였던 중요한 악기였으나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어 침체기를 거친이후 1980년대 국악기개량 복원사업으로 복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.<br /><br />국내 비파 전공자는 10여명 안팎에 불과하며 1990년대부터 국립전통예술고, 서울예술대, 중앙대에서 일부 전공자들이 배출되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.<br /><br />비파연주팀인 '비화랑'은 2010년에 6명의 비파연주자들로 구성되어 매년 정기공연 2회를 비롯해 10여회 이상의 초청공연을 하고 있으며, 비파 복원과 전승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.<br /><br />노컷V가 비파연주팀 비화랑 권세희 대표를 만나 비파의 특징과 연주법 등을 알아봤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