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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 - 권상우&수애 '야왕', '착한남자' 그림자 지운다

2019-11-04 1 Dailymotion

SBS 새 월화극 '야왕'의 조영광 PD가 드라마 '착한남자'와 차이점을 두기 위해 대본을 수정했다고 밝혔다.<br /><br />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'야왕' 제작발표회에는 권상우, 수애, 정윤호, 김성령, 고준희, 박민하, 조영광 PD 등이 참석했다.<br /><br />이날 조 PD는 "드라마 '착한남자'와 내용이 비슷하다"는 취재진의 질문에 "이 드라마(야왕)를 준비하는데 '착한남자'를 보고 '헉'했다"고 답했다.<br /><br />이어 "(착한남자와) 비슷한 코드도 있다. 두 작품 모두 남자의 복수를 키포인트로 뒀다"며 "그래서 작가와 많은 부분을 상의해 바꿔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"고 했다.<br /><br />조 PD는 "그런 부분을 피하기 위해 (대본을) 수정을 했다"며 "'착한남자'의 송중기는 자기가 사랑한 사람에게 복수를 하지만, 멜로는 문채원이랑 간다. '야왕'은 그런 부분에서 다르다"고 덧붙였다.<br /><br />한편 '야왕'은 박인권 화백의 '대물'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으로,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'욕망녀' 다해(수애 분)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'순정남' 하류(권상우 분)의 이야기를 그렸다.<br /><br />'야왕'은 치명적 사랑과 배신, 멈출 수 없는 욕망과 음모, 인간 존재의 파멸과 구원의 미학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. '드라마의 제왕' 후속으로 1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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