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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cutView - 北, 관중 모습 이렇게 달라졌다

2019-11-04 3 Dailymotion

북한의 김정은 제1비서 체제 이후 음악회에 참석한 관중들의 모습이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. <br /><br />조선중앙TV에 방영된 이달 1일 김정은 제1비서와 리설주 부인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된 모란봉악단의 신년음악회 '당을 따라 끝까지'에서 북한 관중들이 노래가 끝날 때마다 열광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.<br /><br />관중들은 또 가수들과 악단의 연주가 계속되는 동안 양팔을 들고 흔들거나 박수를 치면서 호응했지만 김정일 위원장 생존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연주를 감상할 때의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과는 대조를 보였다.<br /><br />북한 전문가들은 "김정은 제1비서와 북한 지도부가 참석한 공연에서 관중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은 김정은 체제와 함께 출범한 모란봉악단의 공연 분위기에 맞춰 사전에 호응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다"고 분석했다.<br /><br />한편,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공연은 애국가로 시작해 여성중창 '빛나는 조국'과 경음악과 노래 '설눈아 내려라', 경음악과 노래연 '장군님을 우러러 부르는 노래'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공연됐다"고 전했다<br /><br />통신은 "공연이 끝나자 김 제1비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답례를 보내고 공연성과를 축하했다"고 덧붙였다.<br /><br />이날 공연에는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, 최영림 내각총리, 최룡해 총정치국장, 장성택 국방위원회부위원장, 인민군 현영철 총참모장 등 각계 대표와 광명성3호 2호기 발사성공에 기여한 과학자, 기술자, 노동자, 일군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.<br /><br />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@cb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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