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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 - '굿 닥터' 문채원·주원 "KBS 공무원? 좋은 게 더 많다"

2019-11-04 1 Dailymotion

배우 문채원과 주원이 'KBS 공무원설'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. <br /><br />문채원과 주원은 31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'굿 닥터'(극본 박재범, 연출 기민수)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.<br /><br />KBS 드라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두사람은 팬들이 익살스럽게 'KBS 공무원'으로 부르는 것과 관련, "공무원은 아니지만 좋은 게 더 많다"고 해명했다. <br /><br />"KBS는 고향과 같은 곳"이라고 설명한 주원은 "배우들마다 인연이 있는 방송사가 있는 것 같다"며 "저는 데뷔도 KBS에서 했고, 이후 잘된 작품들이 모두 KBS에서 하면서 공무원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"고 말했다. <br /><br />그러면서 "여러 번 출연하다 보니 편한 것도 있다"며 "'굿 닥터'에 갔더니 스태프 절반을 알겠더라. '제빵왕 김탁구', '오작교형제들', '각시탈' 등에서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있다 보니 절반은 아는 분이었다. 연기할 때도 편했다"고 장점을 전했다. <br /><br />문채원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. 문채원은 2011년 '공주의 남자', 2012년 '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'에 출연했다. 올해 '굿 닥터'까지 출연하면서 3년 연속 KBS 드라마에 출연했다. <br /><br />문채원은 "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"며 "좋은 작품을 많이 하다 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는 걸 느낀다.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"고 강조했다. <br /><br />한편 '굿 닥터'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전문의들의 성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. <br /><br />주원은 어린 시절 자폐 3급을 받은 박시온 역을 맡았다. 박시온은 자페 성향에도 불구하고 암기력과 공간지각 영역에 빼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서번트 신드롬을 통해 천재적인 의사로 성장하는 인물이다. <br /><br />문채원은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 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. 차윤서는 탁월한 미모에 털털한 성격으로 돌직구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.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를 연기하게 된 문채원은 따뜻하면서도 똑 부러진 차윤서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설 전망이다. <br /><br />'상어' 후속으로 8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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