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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 - 청춘스타 송중기, 21개월 이별 앞두고 한마디만 남기고 돌아서

2019-11-04 0 Dailymotion

청춘스타 송중기(28)는 짧은 인사만 남긴 채 돌아섰다. <br /><br />송중기는 27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대했다. 입대에 앞서 102보충대에 도착한 송중기는 팬들에게 "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"고 고마움을 드러냈다. <br /><br />송중기는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지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. 경례를 해달라는 취재진에겐 "아직 배우지 못했다"고 말하며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. <br /><br />팬들과 눈을 맞추며 손을 흔들어 주던 송중기는 "걱정하지 마라. 잘 다녀오겠다"는 짧은 인사만 남기고 훈련소로 발걸음을 돌렸다. 별도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. <br /><br />짧은 인사였지만 팬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. "밀지 마세요"라는 말이 들리는가 하면 송중기를 향해 쉴 새 없이 손을 흔들었다. <br /><br />송중기의 입대는 연예병사 폐지 후 첫 연예인 입대라 관심을 모았다. 담담하게 입대를 준비한 송중기는 지난 17일 공식 팬클럽 키엘과 팬미팅을 개최했다. 입대 하루 전날은 대전에 계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<br />송중기는 5주간의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윤군 현역병으로 21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. 전역은 2015년 5월 26일이다.<br /><br />한편 송중기는 지난 2008년 영화 '쌍화점으로 데뷔했다. 이후 MBC '트리플', SBS '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', '산부인과' 등으로 얼굴을 알린 뒤 KBS '성균관 스캔들'로 인지도를 높였다. 이후 SBS '뿌리 깊은 나무', KBS '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', 영화 '늑대소년'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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