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우 클라라(이성민·27)는 요즘 '최고의 대세녀'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'핫'하다. 섹시한 몸매와 발랄한 성격은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클라라가 무명 시절을 겪지 않고, 노출 마케팅으로 갑자기 뜬 배우로 생각하기도 한다.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. 클라라는 8년이라는 무명시절을 보냈고, 이 기간에도 꽤나 다작했다. 초창기에는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.<br /><br />클라라는 최근 진행된 한 시트콤 제작발표회에서 노출 이미지로 각인될까 두렵다고 눈물을 흘려 취재진을 당황케 했다. 그도 그럴 것이 대중이나 언론의 관심은 그의 연기력보다는 몸매에 초점을 맞췄다. <br /><br />클라라는 대중의 '핫'한 관심을 몸소 느끼고 있었다. 그는 "요즘 굉장히 바쁘다. 잘 시간도 없고, 식사할 시간도 없고, 하루에 소화하는 스케줄이 서너 개는 기본이다"이라며 "많이들 관심 가져주시고, 기사도 많이 나와 기분이 좋다"며 웃어 보였다.<br /><br />클라라는 현재 SBS 드라마 '결혼의 여신'에서 매혹적인 엘리트 앵커 신시아 정으로 활약하고 있다. 그는 '결혼의 여신' 제작발표회 당시 "신시아 정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노리겠다"고 당찬 각오를 밝힌 바 있다. 그러나 신시아 정은 첫 방송부터 노승수(장현승 분)와 진한 베드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.<br /><br />"신시아 정은 매력적인 여자다. 불륜녀지만 신시아 정 인물을 놓고 봤을 때는 지적이고 매력적이다. 남자는 여자의 섹시미와 지성미에 끌린다. 그런 생각을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. 예능프로그램이나 '무작정 패밀리'나 'SNL 코리아'에서는 참신하고 엉뚱하고 활달한 내면적인 모습 보여주려고 한다."<br /><br />최근 클라라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. 그때 마다 받는 질문은 단연 몸매에 관한 질문. 일괄적인 질문에 기분이 상할 법도 하지만, 클라라는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다.<br /><br />"(예능에서) 몸매 관련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. 그래서 (섹시 이미지로 굳혀질까 하는) 불안감은 있다. 여름이라 관심 받는 것 같다. 여름이 지나고, 가을, 겨울이 되면 내가 좀 성장해 있을 거고, 그때는 몸매가 아닌 다른 부분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. 지금은 몸매가 첫째다.(웃음) 열심히 운동해서 몸매를 만들었는데 부각이 안 되면 속상할 거다. 그만큼 몸매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거에는 행복하다."<br /><br />섹시한 몸매와 더불어 톡톡 튀는 말투와 의외의 재치로 클라라는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다. 최근에는 'SNL 코리아'의 고정 크루로 합류했다.<br /><br />"처음에 'SNL 코리아'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. 'SNL 코리아'의 광팬이었다.(웃음) 신동엽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이다. 당시 호스트로 나온 아이비 씨보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높더라.(웃음) 그걸 제작진이 좋게 봐준 것 같다. 신동엽 선배를 비롯해 출연진, 제작진과 회식을 했는데 나보고 '이슈 많이 될 때 써먹어야 한다'고 하더라.(웃음) 예전에 신동엽 선배와 '환상속의 그대'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내게 재치를 봤다고 했다. 그래서 적극 추천했다. 신동엽 선배 덕분이다."(웃음)<br /><br />클라라는 MBC에브리원 '싱글즈' 때부터 유독 '노출 마케팅'이라는 소리를 들었다. 클라라는 '싱글즈'에서 가슴이 깊이 파인 옷을 입고, 요가 동작을 했다. 이는 곧 기사회 됐고, 클라라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. <br /><br />"노출 마케팅을 해서 뜨는 걸 알았다면 진작에 했을 거다.(웃음) 8년간의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'미리 알았으면 할 걸. 벌써 떴겠다'고 생각했다. 마케팅도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. 내가 봐도 풍만하게 나왔다.(웃음) 그러나 실제로는 외소하다고 보는 본들도 많다." <br /><br />클라라는 '라디오 스타'에 출연해 과거 교제했던 한 남자가 현재 톱스타라는 사실을 털어놨다.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자 그에게 접근(?)하는 남자 연예인도 늘어났다. <br /><br />"(이슈화 되기) 전에도 (대시하는 연예인이) 몇 명 있었는데 요즘에는 한 네 명 정도 더 늘었다.(웃음) 개인 SNS를 통해서도 쪽지가 오고, 알고 지내는 연예인들을 통해서 번호는 알아내 '밥 한번 먹자'고 문자가 오기도 한다. 차라리 적극적이었으면 좋은데, 그러고 말더라."(웃음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