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3일 '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' NC-SK의 경기. 선발 등판한 NC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의 돌발 행동은 경기 직후인 1회말에 터져 나왔다. <br /><br />조동화에게 볼넷을 내준 찰리는 이재원 타석에서 초구 변화구가 볼로 선언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김준희 구심에게 항의했다. 김 심판은 찰리의 행동이 과하다고 판단, 퇴장 조치를 내렸고 이에 찰리는 영어와 우리말을 섞어가며 욕설을 퍼부었다.<br /><br />결국 한국야구위원회(KBO)는 4일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"3일 문학 SK전 1회말 주심의 볼 판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심한 욕설과 폭언으로 퇴장된 찰리에게 제재금 200만 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"고 밝혔다.<br /><br />{IMG:1}<br />평소 선한 이미지의 찰리였기에 그의 돌발 행동에 팀은 물론이고 팬들도 당황했다. <br /><br />찰리는 4일 문학구장에서 배석현 NC 단장과 함께 “죄송하다. 순간적으로 흥분했다. 심판진은 물론 리그 전체에 죄송하다”고 말하며 공개 사과했다. <br /><br />배 단장은 "신생팀으로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더 조심해야 한다고 느꼈다. 교육과 면담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"고 말했다. 이어 NC 구단 측은 찰리에게 제재금 5천 달러(약 516만 원)의 추가 징계를 내렸다.<br /><br />도대체 찰리는 왜 곧바로 사과할 돌발 행동을 하게 된 것일까? 그리고 찰리에 대한 KBO의 징계 수위는 적절한 것일까?<br /><br />뉴 스토커 제26화에서 NC 간판 투수 찰리의 폭언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나눠 보았다. <br /><br />한 주간의 스포츠 이슈를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파헤치는 방송, 스포츠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방송, 본격 스포츠 토크쇼, '뉴 스토커' <br /><br />진행 - 임종률 기자 | 패널 소준일 캐스터 <br />연출 - 박기묵 기자 | 엔지니어 - 김성기 감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