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3일 저녁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지도부 및 당직자 등과 함께<br />출구조사 방송을 시청을 위해 국회의원 대회의실 상황실에 모였다.<br /><br />6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의 선전으로 적게는 97석, 많게는 128석의 지역구<br />의석 확보 가능으로 발표되면서 박수와 환호성이 흘러나왔다.<br /><br />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도 묵묵한 표정으로 지켜보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이기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박수로 응원했다.<br /><br />김 대표는 “출구 조사 결과를 보니까 민심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”며 “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보겠다”고 말했다. 출구조사를 지켜본 김 대표는 이날 오후 6시26분 대회의실을 떠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