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계는 대출 사기단이 운영하는 콜센터를 압수수색해 보이스피싱 상담원들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.<br /><br />검거된 사범들은 수천명의 이름과 전화번호, 대부상담기록이 담겨진 파일을 가지고 있었다. <br /><br />이들은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은행이나 캐피탈, 대부업체 상담원을 사칭한 뒤 "특별 대출상품이 출시돼 대출승인이 가능하다", "신용조정비용 300만원을 입금하면 대출이 실행된다", "대출을 안받아도 좋지만 좋은 기회이니 상담을 받아보라"는 식으로 돈이 급한 서민들을 유혹했다.<br /><br />사기범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나 다중채무자,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타깃으로 삼았고 피해자별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접근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시도했다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기 건수 3680건 중 80%인 2932건이 대출사기형 수법이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