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다가 지하철에 치여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, 피해자는 19세 꽃다운 어린 청년으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.<br /><br />2013년 성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이후 만들어진 안전 매뉴얼이 만들어졌지만 아직까지도 지켜지지 않아 안전 불감증과 관리 부실이 복합된 인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.<br /><br />안전 매뉴얼에는 안전문 안쪽을 수리할 때는 2인 1조로 해야 하며, 열차 운행 종료 후 수리하게 되어있었다. 하지만 피해자 김 씨는 열차 운행 중 혼자서 수리를 하다 사고를 당했다. <br /><br />구의역 사고 현장에 추모하는 글귀를 남긴 함 모 씨는 “강남역 사고 이후로 이슈화가 돼서 어떤 행정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바뀐 게 없다.”며, “막을 수 있는 일인데도 생긴 일 같다.”고 안타까워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