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해공항 확장으로 연간 3.800만명을 수용 가능한 대형 국제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그때 따른 공항 소음 피해 등 주민 반발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.<br /><br />신규로 건설될 활주로 이·착륙 방향에는 가락 중학교와 부산산업과학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. <br /><br />항공기 운항 편수가 늘어나는 만큼 비행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.<br /><br />주부 서애자(65·여)씨는 "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아픔이 아직도 생생한데, 어떻게 김해공항을 확장해서 사용한다는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"고 얼굴을 붉혔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