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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,"'사즉생'만 남았다. 사형선고 받은 마음으로 혁신"

2019-11-04 0 Dailymotion

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4·13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과 개혁을 위한 사즉생의 각오를 다졌다. <br /><br />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상견례 자리에서 "우리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고 대선에서의 새누리당 승리가 우리의 공동목표"라며 "오늘 비대위에 모인 분들은 새누리당의 구원투수이자 새롭게 출발하는 20대 국회 선발투수라는 각오로 임해달라"고 당부했다.<br /><br />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위원은 "총선 참패 이후 새누리당은 국민의 질책에 답을 내놓지 않고 딴청만 피웠다"며 "새누리당 혁신안은 다 마련됐고 그 내용을 모두 알고 있다"며 "남은 것은 이를 실천할 것이냐, 말 것이냐 하는 우리 의지의 문제"라고 말했다.<br /><br />김 위원은 "새누리당이 살려면 죽을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"며 "사즉생의 각오로 새누리당을 뼛속까지 완전히 바꾸겠다"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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