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BS 라디오 "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"와 함께하는 1분 영어.<br />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"stick with your guns - 일관성을 가져라"입니다.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?<br /><br />미국에서도 인사 검증을 제대로 안 하면 이런 역풍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가 최근 선거캠프의 최고 책임자로 야심차게 임명한 스티브 배넌, 과거 전 부인의 목을 조르는 등 가정폭력 전력 등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그가 과거에 '유대인 차별'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 미국 대선에서 유대인이 등을 돌리면 일단 승산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유대인들은 미국 인구의 2%만 차지하지만 그 2%가 미정재계를 좌지우지 할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데요. 미 언론에 따르면 그가 지난 2007년 6월 전 부인과 이혼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이 같은 진술이 나왔다고 합니다. 배넌은 자신의 딸들을 로스앤젤레스의 한 여학교 보내는 것과 관련해 가장 크게 문제로 삼은 것은 그 학교의 유대인 학생의 숫자라고 합니다. 그는 '딸들이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싫었고, 그래서 버릇 없는 유대인들과 같이 학교에 다니는 것을 원치 않았다' 란 진술입니다.<br /><br />파문이 확산되자 일단 배넌은 '전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'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다시 ‘취임 후 1시간 안에 불법이민자들을 다 쫓아내겠다’ 말을 해 정책의 일관성이 없어도 이렇게 없어도 되는 것인가,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일관성 없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? <br /><br />stick with your guns!!<br /><br />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