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BS 라디오 "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"와 함께하는 1분 영어.<br />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"walk on thin ice - 살얼음판을 걷다"입니다.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?<br /><br />올림픽 개막은 했지만 매일이 살얼음판입니다.<br /><br />대회 첫날부터 경기장 주변서 폭발음이 들리면서 테러 오인 소동이 벌어졌고 또 미디어센터에 근처 군부대에서 총알이 날아드는 등<br />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대회 첫날 남자 도로 사이클 결승선 인근에서 수상한 배낭이 발견됐는데 예방 차원에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통제된 상태로<br />배낭을 폭파하면서 큰 폭발음이 울려 퍼져 테러 오인 소동이 일어난 겁니다. 조사 결과 이 배낭에는 옷가지 등이 들었으며 폭발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또 마상경기장에서는 군부대 총알이 미디어센터 천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작업 중이던 한 사진작가로부터 불과 3m 떨어진 거리에 떨어졌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뉴질랜드 팀 관계자도 총탄에 맞을 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개막식 때 주경기장 위로 무허가 무인기 드론 세 대가 비행했는데 브라질 당국이 이 드론을<br />붙잡기 위해 최소 3대의 헬기를 띄웠다고 합니다. 개막식에는 국가 정상급 인사 수십 명과 선수단, 6만명 관중이 모여 있었는데 경기장 인근에서<br />강도용의자 남성이 경찰에 의해 사살되는 일도 일어나 개막식을 보고 나오던 사람들이 이를 목격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그야말로 살엄음판을 걷고 있는 리우 올림픽이죠?<br /><br />She is walking on thin ice! <br /><br /><br />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