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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남기 청문회, 가림막으로 진실을 가릴 수 있나?

2019-11-04 0 Dailymotion

백남기 농민이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지 304일 만에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(안행위)에서 열렸다.<br /><br />‘백남기 농민 사건 청문회’에서 살수차를 운용한 현직 경찰관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증인 가림막이 설치된다. 이들은 자신의 신변 보호를 이유로 가림막을 설치해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상태에서 청문회에 임했다.<br /><br />충남경찰청 소속 한모·최모 경장은 국회에 제출한 자필 요청서에서 “신상털기로 인한 인신공격 우려”와 “검찰 조사 진행 중”인 점 등을 고려해 신변보호를 부탁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<br />청문회에서 시종일관 질문의 취지와 맞지 않는 답변을 지속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한 한모·최모 경장 답변태도가 문제됐다. <br /><br />더민주 진선미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"증인을 배려해 차단막을 설치해줬다. 그러나 증인의 답변태도는 너무 옳지 않다"며 "마치 외워 온 답변을 그대로 하는 것 같다. 위원장이 경고해달라"고 지적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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