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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원님들, 2년전 '노란색 호루라기' 어떻게 하셨나요

2019-11-04 0 Dailymotion

박근혜 대통령 모교인 성심여자중·고등학교 학생들이 ‘학교 앞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’을 요구하며 지난 18일 또다시 국회를 찾아왔다.<br /><br />지난 2014년 7월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의원들에게 노란색 호루라기를 나눠주면 도움을 요청한지 2년 만이다.<br /><br />당시 중학생이었던 조선영 학생은 성심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이 돼서 마이크 앞에 섰다.<br /><br />조선영 학생회장은 “2년 후 지금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”며 “어른들의 탐욕 때문에 우리는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며 지내야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“고 말했다.<br /><br />학생들은 마사회 장학금을 거부한다는 입장 밝혔다.<br /><br />조 학생회장은 “마사회 장학금은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이 모여진 돈이고 불안과 공포와 맞바꾸는 것임을 알기에 거부한다”고 설명했다.<br /><br />이날 용산 화상경마도박장을 추방을 위한 성심여중·고 학생과 학부모, 교사 1,570명이 서명한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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