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SNS로 생중계까지 하며 ‘송민순 회고록’ 파문을 확대시키고 있다. <br /><br />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은 ‘대북 결재’에 관여했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강석호 최고의원은 “지시하고 결정한 당사자가 야권의 유일한 대권후보인 문재인 대표이기 때문에 이번 폭로를 단순히 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”고 말했다.<br /><br />박맹우 UN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사건 진상규명위 부위원장은 “길게 봐야 된다. 이것은 짧은 시간에 마무리되리라고 보지 않는다”며 “길게 잡고 하나하나 우리는 자료와 확보와 함께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