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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영태·차은택·최순실, 배신은 이렇게 시작됐다

2019-11-04 0 Dailymotion

고영태 ‘더블루K’ 이사가 7일 국회에서 열린 ‘최순실 게이트’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"최순실씨 지인에게 가방을 소개하며 최씨를 우연히 알게 됐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고씨는 최씨를 만난 정황에 대해 "2012년 빌로밀로라는 가방회사를 운영하고 있을 때 지인이 가방 좀 가지고 와서 보여달라고 하기에 간 자리에 최순실이 있었다. 그때는 가방만 보여주러갔을 뿐이고 최순실인지도 몰랐다"고 답했다.<br /><br />한편, 고 이사가 최 씨와 멀어진 이유를 밝혔다.<br /><br />고 씨는 7일 ‘최순실 게이트’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"최순실이 2년 전부터 모욕적인 말을 했고, 밑에 있는 직원들을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 행위를 했다"고 말했다. <br /><br />'최순실과 차은택이 가까워져서 소원해진 게 아니냐'는 질문에는 "전혀 사실과 다르다"고 부인했다.<br /><br />반면 이날 청문회에 또 한명의 증인으로 선 차은택씨는 2014년 고영태와 최순실이 돈 문제로 싸움이 있었다고 상반되게 증언했다.<br /><br />"최씨와 고씨의 사이가 나빠져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고 생각하느냐"는 질문에 차 씨는 "2014년 말에 둘이 싸워 양쪽에서 각기 저에게 따로 연락이 왔다"며 이같이 말했다.<br /><br />차 감독은 "왜 싸웠느냐"는 질문에는 "최씨가 고씨의 집에 찾아갔다고 들었다. 집에서 물건과 돈을 가지고 왔고, 그 돈이 (서로) 본인의 돈이라고 주장하면서 싸움이 생겼다고 들었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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