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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벌 총수 청문회에 쏟아진 말 말 말

2019-11-04 0 Dailymotion

기업인 증인 규모로는 역대 최대이자 5공 청문회 이후 28년 만에 이뤄진 대기업 총수 9명에 대한 '최순실 게이트'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.<br /><br />이날 청문회에서는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여야 의원들의 거센 발언이 이어졌다. <br /><br />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"대통령 머리로는 30~40분 간 대화할 지식이 없는데 30~40분간 무슨 이야기를 했나?"라고 말하며 "이재용 부회장의 별명은 '돌려막기 재용'이다. 오늘 계속 '모르겠다, 기억 안 난다, 제가 부족하다, 앞으로 잘 하겠다'라는 4가지 대답만 하루 종일 하는데... 대답하는 수준이 딱 박근혜 대통령!"이라며 이 부회장의 청문회 태도에 대해서 비판을 했다. <br /><br />또한 이번 청문회에서 참고인으로 소신 발언을 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"우리나라 재벌들은 기본적으로 조직폭력배 운영 방식과 같다"라고 말하며 "이분들은 기업가치보다 지분과 세습에 관심 있다. 이번에도 누군가가 감옥을 가지 않고서는 이런 일이 반복된다"라고 직격탄을 날렸다.<br /><br />한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"88년 5공 청문회 당시 나오신 분들의 자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다. 우리 자식들에게 이 정경유착의 고리를 세습할 수는 없다"라고 현 상황을 한탄했고 윤소하 정의당 의윈은 "사망한 직원에게 500만원 내밀고 정유라에게 300억 원 내민 것이 삼성"이라며 "이러한 것을 바로 잡는 것이 정의고 정치"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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