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BS노컷뉴스와 '역사N교육연구소' 심용환 소장이 함께하는 '근현대사 똑바로 보기'가 삼성 및 4대 그룹 탈퇴로 존폐 위기에 빠진 '전경련'의 탄생 과정과 존립 목적을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전경련은 4·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면서 기업인들이 부정축재의 오명을 벗고자 설립한 '한국경제협의회'가 모태인 단체로, 박정희 정권을 거치면서 오늘날의 '전국경제인연합회'로 재탄생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후 전경련은 박정희 정권의 '경제 재건 계획'에 협력하면서 대규모의 정경유착 관계를 형성합니다. <br /><br />600여 개의 회원사와 한 해 400억 원의 예산을 보유한 막강한 경제 단체지만, 대한민국의 검은 그림자로 '정경유착 창구'의 역할을 해온 전경련의 역사를 짚어봤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