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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초인종 의인' 아버지 "치범아 잘 있지? 사랑한다"

2019-11-04 0 Dailymotion

지난해 9월 서울 서교동 원룸 빌라 화재 당시 가장 먼저 건물에서 빠져나왔지만, 다시 들어가 일일이 초인종을 눌러 이웃들을 대피시키고 숨진 '초인종 의인' 안치범(당시 29세) 씨.<br /><br />안치범 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일명 '안치범 소화기' 1500대를 기증하는 행사가 지난 2월 22일 마포구청에서 열렸다.<br /><br />기증 행사 설명 등을 위해 2일 CBS (김현정의 뉴스쇼)에 출연한 고인의 아버지 안광명(63) 씨는 "치범아 잘 있지? 사랑한다"라며 아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쏟아냈다.<br /><br />안광명 씨는 특히 자신의 울먹임을 하늘나라의 아들이 들을세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며 목을 가다듬어 방송을 듣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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