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의 '2016 국방백서'에 나타난 남북한 병력과 무기 규모를 알기 쉽게 그래픽으로 비교해 봤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병력은 남한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또, 전차와 다련장/방사포, 전투함정, 잠수함, 전투임무기 등 주요 무기 보유 수량도 북한이 남한을 압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국방부는 '질적 평가가 아닌 양적 평가 결과'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남한에 세계 최첨단 전투 장비로 무장한 미군이 주둔한다는 사실도 단순한 양적 평가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주요인이겠죠.<br /><br />한편 남한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9441억 원이었는데요.<br /><br />오는 20일 공식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방침이 확고해 1조 원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