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선 후보자 등록이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작됐다.<br /><br />대선 후보 등록은 오는 16일까지이지만, 5개 주요 정당 후보들은 15일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본인이 직접 선관위를 찾았고, 민주당 문재인·자유한국당 홍준표·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리인을 통해 등록을 완료했다.<br /><br />안철수 후보는 "대선 후보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"며 "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유승민 후보는 "오는 5월 8일까지 최선을 다하면 국민 여론이 반드시 움직일 것"이라며 '당내 일각 후보 사퇴 요구설'을 일축하고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.<br /><br />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은 17일 0시부터 시작된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