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바로 다음 날인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지막 주말 촛불집회가 열렸다.<br /><br />'박근혜정권 퇴진행동'은 '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. 모이자! 광화문으로! 촛불 승리 20차 범국민행동의 날'이라는 주제로 집회를 개최했다. <br /><br />시민들은 "박근혜 구속", "박근혜 방 빼"를 외치며 폭죽을 터뜨리고 행진을 벌이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.<br /><br />퇴진행동은 "오늘까지 134일간 총 20차례에 걸쳐 연인원 1600만 명이 주말 촛불집회에 참여했다"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