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3일 여의도 당사 앞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'프리허그'를 약속했다. 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'확실한 정권교체, 오직 투표입니다' 사전투표 참여 독려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 및 사전투표 붐업 퍼포먼스에서 "지난 대선 때 투표율이 75% 이상이면 말춤을 추겠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사전투표가 25%를 넘으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"고 말했다. <br /><br />이어 문 후보는 "이제 어대문(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)이 아니라 투대문(투표해야 대통령 문재인)"이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. <br /><br />한편 제19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는 4일(목)과 5일(금)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자신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