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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돈봉투만찬' 안태근 검찰국장의 '패기만만' 시절

2019-11-04 0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한 이른바 '돈 봉투 만찬' 사건 장본인 중 하나인 법무부 안태근 검찰국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.<br /><br />또 다른 주역 이영렬 서울중앙지검도 이날 안태국 국장에 앞서 사의를 밝혔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장과 더불어 소위 검찰 '빅2'로 불리는 검찰국장 자리를 꿰찰 정도로 잘 나갔던 안 국장의 사의를 계기로 과거 그가 국회에서 보인 행태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.<br /><br />안 국장은 지난해 11월 16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'엘시티' 수사 상황을 당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보고했느냐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 질의에 "기억이 없다"고 답했다.<br /><br />법무부 장관을 배석한 간부가 '예, 아니요'를 따지는 의원 질문에 기억이 없다는 '황당 발언'을 내뱉자 회의장은 술렁였고 노회찬 의원은 "대답을 그따위로 하냐"고 질타했다.<br /><br />안 국장은 그러나 전혀 반성의 기미 없이 "아니면 아니고 모르면 모르는 것이지 기억이 없다는 게 무슨 말이냐"고 추궁하는 노 의원에게 비아냥거리듯 "그럼 모르겠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기가 찬 표정의 노 의원 입에서는 "막장"이라는 말이 튀어나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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