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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장 2개 면적 초토화, 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 완료

2019-11-04 6 Dailymotion

군 당국이 해군 함정에서 발사해 적 지상 표적을 파괴하는 '전술함대지유도탄' 개발을 완료했다.<br /><br />방위사업청은 18일 "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끝냈다"며 "2011년부터 7년간 연구개발 끝에 시험평가 전 항목 기준을 충족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"고 밝혔다.<br /><br />해군 호위함에 탑재되는 전술함대지유도탄은 적 연안과 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무기로 장갑 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 개가 분산돼 폭발하면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시킨다. <br /><br />발사 방식이 경사형인 전술함대지유도탄은 2014년 개발돼 지난해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고 수직형은 이번에 개발이 완료됐다. <br /><br />수직형 전술함대지유도탄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19년부터 실전배치될 예정이다. <br /><br />전술함대지유도탄은 지상 표적이 설정되면 실시간으로 비행 경로를 잡을 수 있고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.<br /><br />기존 호위함은 적 함정과 항공기를 공격하는 유도탄을 탑재했지만, 지상 표적을 타격하는 유도탄은 없었다. <br /><br />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로 호위함의 전투력이 크게 강화된 것이다.<br /><br />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(ADD) 주관 아래 LIG넥스원이 수행했다.<br /><br />이상문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"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로 해상에서도 지상에 있는 적의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"며 "전술함대지유도탄은 킬체인의 해상 전력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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