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6월에도 제주도에서는 어김없이 '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'이 열렸다.<br /><br />어느덧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회원사인 전국 문화예술회관(지자체 지원으로 운영되는 공연장)이 매년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 한마당이다.<br /><br />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인 '아트마켓'은 좋은 작품을 찾는 문예회관과 공연장을 갈망하는 극단을 이어주며 '공연 유통'을 활성화하는 통로로 각광받고 있다.<br /><br />또한 아트마켓은 고급 공연 문화를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.<br /><br />아트마켓이 극장과 극단,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'윈윈(win-win)' 프로그램인 셈이다.<br /><br />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혜경 회장은 "아트마켓은 170여 개 부스가 3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"고 설명했다.<br /><br />김혜경 회장은 또 "페스티벌이 10년을 거쳐 오며 전국 170여 개 문예회관, 200여 공연기획사, 참여인원 2만여 명의 명실상부 대규모 아트 페스티벌로 성장했다"고 강조했다.<br /><br />관련기사 - http://www.nocutnews.co.kr/news/479819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