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'과학기술계 원로 및 기관장과의 정책간담회'를 통해 '사퇴하지 않겠다'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박기영 본부장은 사퇴 압박의 핵심 요인인 '황우석 사태' 연루와 관련해 머리를 숙이며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지만, "일로써 보답하고 싶다"는 말로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.<br />한편 박 본부장은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마친 직후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감당하기가 힘겨운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관련기사 - http://nocutnews.co.kr/news/482949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