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종목이 있다.<br />여자 스노보드 '하프파이프'로, 영예의 주인공은 권선우 선수다.<br />우리나라는 불과 한두 해 전까지 국제 규격 경기장 하나 없을 정도로 하프파이프 불모지였다.<br />권선우 선수는 이처럼 열악한 환경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며 세계 대회 출전을 거듭해 마침내 조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하프파이프 출전권을 따냈다.<br />아직 올림픽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지만,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의 새역사를 써 나가는 권선우 선수의 발걸음은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 힘차고 당당하다.<br />관련기사 - http://nocutnews.co.kr/news/490739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