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.<br />북한 예술단 남한 공연은 2002년 8·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 6개월 만에 처음이었는데요.<br />이날 삼지연관현악단은 남한과 북한에서 사랑받는 노래들을 부르고 수준급 연주를 선보이며 남한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.<br />특히 북한 가수들이 남한 가요 'J에게'를 열창할 때는 흥겨운 분위기가 정점으로 치달았습니다.<br />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야를 화려하게 수놓은 북한 예술단 공연 주요 장면을 모아 봤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