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BS 고대영 사장이 이명박 정권 시절 국정원에서 '보도 관련 협조' 대가로 2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격론이 예상됩니다.<br />하지만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감은 신상진 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집단 불참으로 파행됐습니다.<br />한국당 의원들이 이날 오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 이사 선임을 저지하기 위해 국감장이 아닌 방송통신위원회로 향했기 때문인데요.<br />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"예정된 시각에 국감을 개회해야 할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(방문진 보궐이사 선임) 저지조로 방통위에 앉아 있다"며 "위원장 자격이 없다"고 신상진 위원장을 맹비난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