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기 위한 16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4선 중진인 강창일 의원이 거친 언사를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"오는 24일까지 국회의장 선출을 마치지 못하면 국민들에게 욕 X먹는다"고 한 겁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등의 비협조를 우려해 국회법이 정한 의장 선출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함을 강조한 발언인데 언론에 공개된 자리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이날 의총에서는 6선의 문희상 의원이 5선의 박병석 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문희상 의장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'격조 있고 품격 높은 국회'를 강조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