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(29·스포츠토토)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고다이라 나오(일본)가 일본 선수단 본진과 함께 격전지 강릉을 찾았다. <br /><br />일본 대표팀의 주장 고다이라는 4일 올림픽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과 함께 전세기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. <br /><br />가장 먼저 입국장을 빠져나온 고다이라는 마중을 나온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로부터 응원 문구가 적힌 일장기를 받고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. <br /><br />고다이라는 "빨리 대회가 열리는 링크장(강릉아이스아레나)을 찾아 스케이팅을 해보고 싶다"고 의욕을 불태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