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공영방송 정상화' 기치를 내걸고 '고대영 사장 퇴진' 등을 요구하는 KBS 새노조(언론노조 KBS본부) 총파업이 27일로 85일째를 맞았다.<br /><br />동시 총파업에 들어갔던 MBC 노조는 '김장겸 사장 해임' 등 결실을 보며 새 사장 선출 등 희망을 키우고 있지만, KBS 새노조는 지난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.<br /><br />27일 KBS 총파업 85일 차 집회에 '파업 승리'로 업무에 복귀한 MBC 아나운서들이 응원을 왔다. <br /><br />MBC 이재은 아나운서는 "복귀 이후 보내는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때로는 꿈인가 싶다"며 "우리에게 찾아온 꿈같은 시간이 KBS에도 하루빨리 오길 간절히 기원한다"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