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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성화고 선배의 눈물 "저희는 운이 좋아 살아 남았는데…"

2019-11-04 0 Dailymotion

지난 1월 LG유플러스에서 고객센터 상담원으로 현장실습을 하던 고교생 홍수연 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.<br /><br />홍수연 양 아버지는 CBS '김현정의 뉴스쇼' 등 언론을 통해 "제2, 제3의 수연이가 나오지 않게 해 달라"며 우리 사회와 정부 당국에 호소했다.<br /><br />그러나 그로부터 채 1년도 되지 않아 제주에서 이민호 군이 안전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공장에서 실습을 하다 참변을 당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"제2, 제3의 민호가 나오지 않게 해 달라"는 호소가 터져 나왔다. <br /><br />미성년자인 현장실습생들이 장시간 근로 등 부당노동행위에 시달리면서 손가락 절단 등 중상을 입는 일도 부지기수였다.<br /><br />급기야 "특성화고 현장실습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"는 여론이 높아졌고 결국 정부는 당장 내년부터 조기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미 특성화고 현장실습생들의 피눈물은 씻어내기 어려울 만큼 우리 사회에 짙게 배어 있다.<br /><br />이제 정말 제2, 제3의 OOO가 다시는 나오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기를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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